Wednesday, May 21, 2008

통신사를 이용한 노트북 무선 인터넷 접속 방법

현재 우리나라에서 노트북을 활용하기 위해 무선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Wi-Fi: 무선 AP를 사용하거나 Netspot 등 광대역 접속 채널을 활용
2. T-login 등 이통 3사의 CDMA/HSDPA 기반 무선 모뎀
3. KT Wibro
4. 본인 보유 핸드폰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접속 방법

이 중 1,2,3항은 일반적이고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4번의 항목은 생소하다 생각할 것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핸드폰에서 무선 인터넷이 지원되고 핸드폰을 PC와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이 제공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별도의 무선 모뎀이 없이도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고, 상황이 급한 산간 오지에서도 인터넷을 활용한 업무가 가능해 진다.

이 구체적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조한다.

랜이즈>핸드폰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 사용... (http://www.lanis.co.kr/bbs/board.php?bo_table=tip_tech&wr_id=205&page=9)

핵심 내용을 요약하면

SKT
1. 제어판 > [전화및모뎀] > 연결대상에 COM port가 할당된 모뎀을 선택,
2. 속성 > 고급탭 > 초기화 명령에 EVDO는 at+crm=160, EVDO 미지원은 at+crm150 입력

공통
3. 네트워크 연결 > 새 연결 마법사 > 인터넷에 연결 > 수동으로 설정 > 전화접속모뎀을 사용하여 연결
4. 전화번호에 (SKT: 1501, KTF: 016, LGT: 109) 입력
5. 사용자 정보에 (SKT: sktelecom/공백, KTF: ktf/ktf, LGT: 전화번호@lgt.co.kr/전화번호끝자리4자리
6. 하드웨어 흐름제어 사용하고, 속도는 115200
7. 전화접속 서버는 PPP, NetBIOS는 사용하지 않음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LGT의 OZ는 월 단돈 6,000원의 요금으로 무제한 (물론 가입 후 6개월 까지만, 그 이후 1GB제한, 그래도 대단한 선택이 아닐까 한다)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또한 LGT가 함께 선보인 OZ 단말은 국내 최초(?)로 위자드웹이 아닌 풀 브라우징이 가능한 단말들이고, 그 화면도 WVGA로 상당한 시장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단말이 좋아도 그 작은 화면과 각종 플러그인이 동작하지 않는 OZ를 이용해서 업무를 본다거나 원활한 인터넷 서핑이 가능하지 않을는지 모르고, 업무 중심이 노트북이라면 위에 언급한 "핸드폰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사용"을 활용하여 월 6,000원의 OZ 인터넷을 노트북에 연결하고 싶은 욕구가 샘 솟으리라.

그러나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니 국내 최초의 플 부라우징이니 추앙받는 수식어를 다 고려한다 하더라도 장사는 장사인 법, 공식적인 발표가 거창하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OZ를 활용한 인터넷을 노트북을 통해 즐길 수는 없다. 이유인 즉, LGT의 경우 단말로 접속을 시도하면 단말이 "일반 단말기는 무선모뎀 접속이 불가합니다"라는 메세지를 뿜으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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