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13, 2008

WiMAX 신생 합작사 Clearwire 출범의 의의 [1부]


호주의 Buzz Broadband사가 야심 차게 시도했던 WiMAX 시범서비스 중단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Sprint가 WiMAX 신생 사업자인 Clearwire를 출범 시켰다. Clearwire는 Sprint를 중심으로 인텔, 구글, 케이블 사업자들이 참여하였고, 2010년까지 1억 4천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그간의 여러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처로 보여지기도 하는데, 그 JV의 태생이나 미래 수익모델, 성과 달성을 위한 자금 부족 등을 이유로 인하여 또 다른 우려의 시각이 나타나고 있다.

어찌하였건 그간 2-3년 정도 기술적 후발주자였던 LTE 진영이 AT&T와 Verizon Wireless의 참여로 상당한 힘을 받고 있던 상황에서 상대적 열세에 시달리던 WiMAX 진영으로선 Sprint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천군만마와도 같은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셈이다.

어쨌든 이번 Clearwire의 출범은 다음의 관점에서 모바일 비즈니스의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한다.

- 구글의 광대역 무선망 및 오픈 플랫폼 확보 전략
- WiMAX 시장 전반의 활력소
- 인텔의 참여, WiMAX를 활용한 MID 전략
- 모바일 VoIP 미래
- 유선망사업자 (SO)들의 컨버전스 전략, MVNO?
- 국내 Wibro시장의 팽창

각각의 상세한 내역에 대해서 앞으로 1/2부에 걸쳐 살펴보도록 하겠다.


[1부: 구글의 광대역 무선망 및 오픈 플랫폼 확보 전략, WiMAX 시장 전반의 활력소, 인텔의 참여, WiMAX를 활용한 MID 전략]


1. 구글의 광대역 무선망 및 오픈 플랫폼 확보 전략

구글은 지난 700Mhz 주파수 확보 경쟁에서 AT&T에 지고 말았다. 그러나 일각에선 구글은 소위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고 있으며 경매 참여는 전략적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구글은 이번 경매에서 700Mhz 망 개방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 망 임대를 통한 서비스 가능)

또한 이를 계기로 구글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화이트 스페이스 주파수의 개방을 요구하였고, FCC 내부적으로도 긍정적인 의견이 우세하다고 한다. 이 요청이 허락될 경우, 구글은 자사가 준비중인 Android 가 탑재된 단말을 이용하여 망 확보 및 유지에 비용이 소요되지 않는 광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

특히 이번 Clearwire의 참여를 통해 단돈 5억달러를 가지고 전국 WiMAX 망을 확보하게 되었는데, 이는 약 40억 달러를 투입하여 700Mhz 주파수 경매에 참여했었던 경험이 있는 구글로서는 이보다 더 손쉬운 망 확보 방법은 없었을 것이다.

위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구글의 미래 모바일 전략을 엿볼 수 있는데, 응용 어플리케이션에서 Android 기반 단말, 네트워크 및 그에 부합하는 각종 BM들 (광고~)의 장악을 통한 온라인에서 모바일로의 영향력 확대 방향을 눈치 챘다면 구글이 얼마나 무서운 기업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라, 구글은 그들의 다섯 가지 철학에 부합해야만 투자하고 접근한다는 사실.

첫째, 중요한 것들을 다루자.(“Work on things that matter”)
둘째,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라.(“Affect everyone in the world”)
셋째, 가능하다면 알고리듬(Algorithms)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라.(“Solve problem with algorithms if possible”)
넷째, 명석한 사람들을 고용하고, 그들에게 많은 자유를 주어라.(“Hire bright people and give them lots of freedom”)
다섯째, 새로운 것을 시도하길 두려워하지 마라.(“Don’t be afraid to try new things”)

그리고 항상 주의를 기울이자.
구글은 그들의 슬로건, “Don’t be evil, 악해지지 말자”를 지키겠지만, 신이 되려고 할 테니까.


2. WiMAX 시장 전반의 활력소

올 초, 호주 Buzz Broadband사의 WiMAX 시범 서비스가 기대와는 달리 “재앙에 가까운”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중단된 이후 WiMAX 기술에 대한 여러 회의론적인 반응들이 시장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나 그간의 WiMAX나 LTE의 경우 기술적 이론적인 데이터로만 접근이 가능했지만, 호주의 이번 사태는 실증적인 결과물이라는 데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에 밝혀진 문제점들을 나열해 보면,
- 기지국 기준 50Km까지 커버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상 2Km 밖에 커버하지 못한다.
- 기지국 기준 400m이상 떨어진 실내에서의 통신에 문제가 발생한다.
- 통신 지연의 문제로 인하여 음성 통화에 적합하지 않다.

다만 또 다른 호주 사업자인 Intermode의 경우 WiMax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 때문에 WiMax 기술 자체의 문제인지, 장비 구현의 문제인지 그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아무튼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WiMAX에 비해 기술 및 실증적으로 2-3년 뒤져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LTE의 약진은 그리 이상한 것이 아닌 것이 되었다.

당초 WiMAX의 채택을 고려하던 미국 2위 이통사업자인 Verizon이 LTE를 채택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CTIA Wireless 2008에서 LG전자와 Notel은 LTE기반의 고속 전송 시범을 보였으며, 중국 하웨이도 함께 LTE 시연에 참가하고 일본 NTT DoCoMo 또한 LTE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LTE의 위상은 나날이 작아진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에 정체되어 있던 WiMAX 사업을 재개(?)하는 Sprint의 Clearwire와 노키아의 WiMAX합류 등을 통해 WiMax진영은 큰 힘을 얻고 있으며, 미래 4G를 누가 장악하게 될는지 아직 승패가 나지 않았음을 실감케 했다.


3. 인텔의 참여, WiMAX를 활용한 MID 전략

이번 발표에서 눈여겨볼 점 중 하나는 강력한 하드웨어 벤더의 직접적 사업 참여이다. 인텔의 경우 현재 MID (Mobile Internet Device)용 프로세서인 Atom을 출시하고 그 레퍼런스를 늘려가고 있는 중인데, 이 MID의 통신 능력 부여를 위해 WiMAX를 적극 후원하고 있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실제 인텔은 2004년 Alcatel과 WiMAX관련한 표준화, 기술개발, 통합 마케팅에 이르는 광범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고, 2006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직접 WiMAX 서비스를 공급한 경험이 있다. 또한 인텔은 Wavesat, Runcom과 함께 WiMAX 칩셋의 주요 제조사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3월 발표된 인텔의 WiMAX 지원 칩셋 가격은 약 40~50달러의 가격으로, 기존의 WLAN용 칩셋 가격인 20-30달러에 비해 약 10~20달러의 가격차이로 더 이상 WiMAX 탑재의 장벽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그들의 MID 전용 프로세서인 Atom이 탑재된 기기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각종 자료에서 나타나는 Atom 프로세서의 성능에 기인한 것으로, 다음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 ARM프로세서에 비하여 상당한 성능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텔이 미래 시장에서 WiMAX에 기반한 MID를 활용해 장비 시장의 선두를 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비즈니스가 Mobile을 중심으로 펼쳐질 것을 예상할 수 있으며, 그 핵심은 Communication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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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Sprint의 와이맥스 사업, 신생 합작사 Clearwire로 재출범…케이블3사, 인텔, 구글도 참여

Sprint, Comcast, Time Warner Cable, Intel, Google, Bright House Networks 등이 공동으로 총145억불을 투자해 신생 WiMAX 합작사 Clearwire를 설립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7개 업체가 참여하여 신생 WiMAX 합작사로 거듭난 Clearwire가 성공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변수들이 많다고 회의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WiMAX는 노트북, 휴대전화, 기타 가전기기에서 고속의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술로서 Clearwire는 2010년말까지 미국 전역에서 최대 1억4,000만명을 커버하는 WiMAX 망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별 지분을 보면, 독자적인 WiMAX 네트워크에 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었던 Sprint가 74억달러 상당의 자산을 합작사에 투자하여 51%의 지분을 확보했다.

Comcast, Time Warner Cable and Bright House 등 케이블사업자와 Intel 및 Google은 총 32억불을 투자하여 22%의 지분을 확보했고, Craig McCaw가 설립한 Clearwire는 나머지 27%의 지분을 가져간다. 합작사의 명칭과 주식거래상의 사명은 Clearwire를 그대로 사용한다.

이번 WiMAX 합작사 설립은 Sprint 중심으로 AT&T나 Verizon Wireless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WiMAX 연합이 형성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통신산업 애널리스트들은 출범 2년반만인 지난 4월 정식으로 종료된 Sprint와 케이블사업자들의 QPS 합작사 ‘Pivot’의 실패사례를 지적하며 WiMAX 합작사의 앞날에 신중한 견해를 피력했다.

Bernstein Research의 Craig Moffett 애널리스트는 "이번 합작사는 여러 마리의 여우를 닭장에 넣어 놓은 형국이다. 무선데이터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합작사에 참여한 케이블사업자들이 무료 모바일 서비스를 자사의 케이블TV, 인터넷, VoIP 서비스와 결합해 QPS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면, 이통업계의 요금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합 작사 설립 발표 이후, Clearwire의 주가는 16.22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5% 하락했다. 발표 이전 5월6일 동 사의 주가는 8.5% 증가했었다. 반면, 5월6일 10%가 올랐던 Sprint의 주가는 9.16달러로 보합세로 마감되었다.

그러나 7개 업체들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Clearwire는 합작사의 현금흐름을 흑자로 돌려놓고 2010년 이후 2억명의 커버리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20~23억달러 정도의 자금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Clearwire의 자산가치 145억달러는 합작사로 거듭난 동 사의 주당 가치를 17~23달러로 예상하여 산정한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동 사의 주가가 17달러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Pacific Crest 증권의 Steve Clement 애널리스트는 "증권가에서는 신생 합작사 Clearwire의 주가가 하락하거나, 결국 합작사가 깨질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 사가 밝힌 대로 부족한 자금규모가 만만치 않다는 점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덧붙였다.

WiMAX 합작사 탄생과 무선데이터 서비스 경쟁

Sprint와 Clearwire는 WiMAX 합작사 설립을 통해 선발 경쟁사인 AT&T나 Verizon Wireless에 비해 2년 정도 차세대 이통서비스 경쟁에서 시차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AT&T와 Verizon Wireless는 2010년경에나 차세대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Bear Stearns의 Phil Cusick 애널리스트는 "그간 反AT&T, 反 Verizon 업체들은 양사의 기득권에 대항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러나 Clearwire의 사업형태로는 신속한 전략 추진과 안정적인 경영이 어렵다"며 AT&T와 Verizon에 맞서 효과적으로 경쟁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기술적으로 보면 WiMAX는 셀룰러 네트워크에 비해 최대 5배 정도 고속의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WiFi에 비해 커버리지도 확대된다. 그러나 문제는 WiMAX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0년까지 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Sprint의 WiMAX 전략에 투자자들이 반대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Sprint와 Clearwire간의 WiMAX 제휴도 투자자들의 반대와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 때문에 무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Clearwire의 Benjamin Wolff CEO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Sprint와의 망구축 제휴보다 보다 통신산업의 논리에 맞는 합작사를 설립할 것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합 작사 설립은 오는 4사분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Clearwire의 설립자인 Craig McCaw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13명의 이사진 중에서 7명은 Sprint, 4명은 기타 케이블사업자와 Intel, Google 등 참여사들이 파견한 인사들로 채워진다. 합작사에 1,000만달러를 투자한 Trilogy Equity Partners의 회장이자 통신업계 전문가인 John Stanton도 이사로 참여한다.

Sprint의 Dan Hesse CEO는 "합작사의 구조가 좀더 단순해 졌으며, 케이블사업자들과도 보다 긴밀한 관계 하에서 QPS 제휴를 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자평했다. 합작사는 비용절감을 위해 Sprint가 구축해 놓은 기존 기지국과 광네트워크를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합작사 설립 합의를 도출하면서 Sprint와 케이블사업자들은 자사 고객들에게 직접 WiMAX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learwire의 네트워크를 임대하기로 했다. 또한 케이블사업자들은 Sprint와 MVNO 계약을 맺어 자사 고객들에게 Sprint의 3G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Google이 투자한 가장 큰 이유는 WiMAX 합작사의 출범과 WiMAX 서비스가 모바일 광고와 Android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생 합작사 Clearwire의 검색 서비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Intel은 노트북 등 휴대단말의 센트리노2 프로세서에 WiMAX칩을 탑재할 계획이며, WiMAX 마케팅 영역에서 Clearwire를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Source: Reuters,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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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Sprint, 구글과 포괄적 제휴 강화…모바일 에코시스템에 개방화 바람 불러올 듯

미국 이통사 Sprint와 Google은 Sprint 가입자들의 무선경험과 Google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해 제휴를 강화하기로 5월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Google은 Sprint의 모바일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우선권을 가지게 되었으며, Sprint 유저들은 휴대단말을 통해 Google Maps와 YouTube 같은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Sprint와 Google은 가능한 한 가장 역동적인 모바일 경험을 유저들에게 제공하려 노력하고 하고 있다. 양 사는 모바일 에코시스템 개방화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으며, 휴대단말을 통해 콘텐츠에 연결하거나 접근할 때 유저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

Sprint의 Kevin Packingham 제품관리부문 부사장은 "Google과의 제휴는 Sprint가 유저들의 모바일인터넷 경험을 어떻게 보다 유용하고 고객지향적으로 만들 수 있는 지에 대한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Sprint는 Google과의 제휴 확장을 통해 현재의 향상된 3G 네트워크로 Google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강화된 모바일 경험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oogle의 Doug Garland 제품관리부문 부사장 역시 "모바일 웹에 대한 양 사의 비전이 많은 부분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양 사 모두 개방화가 이뤄질 것으로 믿고 있으며, 고객들이 매일같이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강력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경험을 유저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Sprint와 협력하길 고대해 왔다"고 말했다.

Sprint와 Google이 제휴를 체결하여 올 여름에 Sprint가 출시할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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ü Google 모바일검색 서비스: Google은 Sprint의 포털에서 제공되는 지역검색과 웹검색 서비스의 기본 검색엔진이 될 것이다. 해당 사항은 현재 무선연결을 지원하는 Sprint의 휴대단말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될 단말에도 적용된다. 아울러 올해 말부터 출시되는 신규 단말의 경우, Sprint 유저들은 Google의 검색창을 휴대단말의 바탕화면에 가져와 한번의 클릭으로 Google의 모바일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oogle Maps 모바일 버전: Sprint의 신규단말이나 현재ü 출시된 몇몇 스마트 폰을 통해 모바일 Google Maps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지도 및 위성이미지 보기, 길찾기, 실시간 교통정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ü YouTube: Sprint 가입자들은 신규 휴대단말을 통해 YouTube의 흥미로운 동영상들 수백만여편과 유저가 선호하는 모든 동영상 및 채널들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ü 위치정보 검색 및 지도 서비스: Sprint 유저들은 Google 검색 및 Google Map 모바일 버전을 통해 위치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검색을 요청한 유저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지역정보와 해당지역에 가는 길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Sprint와 Google은 보다 많은 애플리케이션 선택권과 강력한 모바일 경험을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다.

이 번 협력으로 양 사는 제휴이력을 확장하게 되었다. Sprint와 Google은 2006년 11월에 Srpint 포털을 통해 Gmail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고, 작년 말에는 Sprint가 개방형 모바일플랫폼 Android를 개발하고 있는 Google의 OHA(Open Handset Alliance)에 창립멤버로 가입한 바 있다.

Source: Fiercewireless,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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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 WiMAX 합작사 ‘Clearwire’…각 사의 참여조건과 역할분담

Sprint의 WiMAX 사업전략의 윤곽이 드러났다. 5월7일 Sprint와 Clearwire는 양 사의 WiMAX 사업부문을 합병하여 새로운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Intel, Google, Comcast, Time Warner Cable, Bright House Networks and Trilogy Equity Partners 등으로부터 32억달러 상당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작사 설립에는 매우 복잡한 조건들이 얽히고 섥혀 있어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다.

신생 합작사 Clearwire : 합작사명은 Cleawire이며, Sprint의 기존 Xohm 사업부문을 합병한다. Sprint는 2.5GHz 주파수를 Clearwire에 제공하는 대신 합작사의 지배적 지분을 확보한다. Clearwire의 Ben Wolff가 신생 합작사의 CEO가 되고, Sprint의 CTO이자 Xohm 사업부문 사장인 Barry West는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기존의 Clearwire와 Xohm 사업부 직원들은 고용을 승계한다. 본사는 워싱턴주 Kirkland이고, R&D와 주요 사업 거점은 버지니아주 Herdon에 둔다.

MVNO 제휴 : Comcast, Time Warner, Bright House, Clearwire 등은 Sprint와 MVNO 계약을 맺고 Sprint의 3G 서비스를 판매한다. 그러나 과거 Sprint와 케이블사업자들의 QPS 합작사 ‘Pivot’과는 달리, 각 참여사들은 자사 브랜드로 3G 서비스를 판매한다. 또한 WiMAX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Comcast, Time Warner, Bright House, Sprint 등이 Clearwire와 MVNO 계약을 맺고 WiMAX 서비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Sprint의 역할 : Sprint는 Clearwire의 일상적인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주주로서 사업 포트폴리오와 시장전략 수립에 참여한다.

Intel : 인텔은 단말 메이커들과 협력하여 WiMAX칩이 다양한 노트북과 단말에 탑재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인텔이 원할 경우, Clearwire 및 Sprint와 3G 또는 4G 서비스 도매(wholesale)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되었다.

Google : 구글은 오픈인터넷 비즈모델 영역에서 Clearwire의 파트너가 되고, Clearwire는 Andorid를 지지한다. 또한 Google은 Sprint의 무선인터넷 검색과 지역검색 서비스의 디폴트(default) 제공업체가 된다. 또한 Sprint는 Google Maps for mobile, Gmail, YouTube 등 다양한 Google의 서비스를 자사가 판매하는 단말에 기본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Intel과 마찬가지로 Google 역시, 원할 경우 Clearwire 및 Sprint와 3G 또는 4G 서비스 도매(wholesale)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Source: Fiercewireless,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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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 Clearwire, 2010년까지 WiMAX 커버리지 전국 확대…”시장판도를 바꿀 것”

Sprint 주도의 신생 WiMAX 합작사 Clearwire는 오는 2010년까지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1억2,000~1억4,000만명을 커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Clearwire의 Benjamin Wolff CEO는 5월7일 컨퍼런스콜에서 애널리스트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2010년 이후에는 WiMAX 커버리지가 최대 2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WiMAX는 이통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며, 지금 당장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파수 자산을 합침으로써, 차세대 기술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고 주장했다.

WiMAX 합작사 설립과 더불어, Clearwire는 현재 Sprint가 보유하고 있는 장거리 및 백홀 네트워크, 영업 인력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저렴한 요금으로 Sprint의 기지국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Sprint 의 Dan Hesse CEO는 5월7일은 Sprint와 파트너사 및 통신업계에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2008년말까지 WiMAX 네트워크가 1,500만명을 커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WiMAX를 통해 기존 셀룰러 이통서비스와는 다른 새로운 무선서비스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모델과 비전이 다른 만큼, WiMAX가 성공할 경우 4G 전략에서 뒤쳐진 경쟁사들에게는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Sprint의 Barry West CTO는 AT&T와 Verizon Wireless가 2010년초에 차세대 서비스의 테스트에 돌입할 것이며, 완전한 형태의(full-fledged) 네트워크 구축에는 보다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차세대 서비스 경쟁에서 당 사의 시차이익(time to market advantage)은 여전히 유효하다. 어떤 기술이든 커버리지 계획은 적극적으로 발표하기 마련이다"라고 주장했다.

Hesse CEO는 이번 합작사 설립 협정이 미래의 제휴나 협정 체결을 제약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Sprint가 Nextel의 자산을 매각할 것이라든지, Deutsche Telekom이 Sprint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최근의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또한 Sprint와 Clearwire는 각자 자신들의 서비스를 서로 재판매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사 모두 Sprint의 셀룰러 서비스와 Clearwire의 WiMAX 서비스를 자사 고객들에게 상호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뿐 만 아니라 케이블사업자들 역시 MVNO 제휴를 통해 Sprint와 Clearwire의 서비스를 재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Hesse CEO는 케이블사업자들이 자신들의 브랜드로 Sprint와 Clearwire의 서비스를 재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과거 케이블 사업자들은 Sprint와 QPS 합작사 Pivot을 설립했으나 최근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Hesse CEO는 이번에는 케이블사업자들이 보다 독자적인 결정권을 갖고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편, Clearwire의 Wolff CEO는 다양한 가전기기에도 WiMAX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노트북을 통해 제공되는 WiMAX 서비스는 현재 60달러에 판매되는 노트북용 셀룰러 모뎀 서비스와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요금 수준은 밝히지 않으면서도, 셀룰러 대비 WiMAX의 비용효율성이 높은 만큼 요금인하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rce: Cellular-news,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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