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17, 2008

스마트폰 보급 확대, 업무용보다는 엔터테인먼트용 애플리케이션 이용 늘어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구입경향에 관한 연차보고서 ‘2007 Year-end Handango Yardstick’에 따르면, 스마트폰이 업무용보다는 엔터테인먼트용 역할을 담당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2006년에는 비즈니스 및 전문직 관련 콘텐츠의 유료 다운로드비율이 18%로 가장 인기였던반면,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는 14%로 3위에 그쳤다. 그러나 2007년 통계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다운로드 비율이 17%로 증가 추세인 반면,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은 16%로 떨어져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가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는 퍼즐, TV 프로그램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비즈니스 및 전문지식 관련 콘텐츠는 이메일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말한다. 한편, 전자수첩 기능(일정표, 주소록 등)은 2007년에 3위, 게임 콘텐츠가 4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순위가 역전된 이유로는 무엇보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가 지적되고 있다. 기종별로 보면, Research in Motion(RIM)社의 ‘BlackBerry Pearl’이 인기다. BlackBerry Pearl은 현재 매출 및 판매대수 모두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 중이다.

한편 ‘BlackBerry’만을 놓고 보면 여전히 비즈니스 및 전문직용 어플리케이션이 1위다. 다만 BlackBerry용 어플리케이션 판매 Top 10에는 ‘Sudoku’ 퍼즐, 포커 등 게임 애플리케이션이나 벨소리, 메신저 기능 등 통신관련 어플리케이션, 여행관련 어플리케이션도 순위 안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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